■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임상훈 / 인문결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두 달이 넘게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우크라이나 사태의 해결사를 자처했던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최근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갈등 상황과 관련해 마크롱 대통령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해결책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인문결연구소 임상훈 소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임 소장님 안녕하세요.
[임상훈]
안녕하십니까?
지금 화상으로 연결하고 있는데, 프랑스 파리에 가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슨 일로 가 계신 건가요?
[임상훈]
국제 문제를 보다 보면 국내에서 보는 것하고 또 국제에서 보는 시각하고 다를 수 있죠. 그래서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현장에서 프랑스의 현지 분위기를 잘 느끼실 수 있을 텐데 최근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재선의 고비를 넘겼죠. 그 의미를 어떻게 짚어볼 수 있을까요?
[임상훈]
사실 5년 전에 마크롱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최연소 5공화국 들어서 최연소 대통령이었죠. 그리고 이번에는 20년 만에 재선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는데 사실 5년 전에도 선출직에 전혀 경험이 없었던 정치 신인이었죠. 그런데 대통령에 당선되고 전혀 정당도 없이 당선이 된 이후에 한 달 만에 중도정당을 만들어서 거대 여당을 만들었고 새로운 정치실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도전 속에서 미숙한 대응도 굉장히 많았죠. 사실 프랑스는 그동안에 진보와 보수가 상호간에 견제를 하면서 정치를 이끌어왔는데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는 그런 모습을 최근 들어서, 21세기 들어서 많이 보여줬습니다. 프랑스 국민들은 이제 중도의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줬는데 어떻게 보면 미숙한 대응이 많았고 국민의 실망도 역시 많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마땅한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한 프랑스 국민들은 다시 마크롱 대통령을 선택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래서 마크롱 대통령이 정치적 행운아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거죠.
지금 말씀하신 대로 5년 전, 2017년에 중도 정당을 표방하고 대통령에 당선이 됐을 때만 해도 상당히 많은 관심을 모았고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지난 재임 기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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